"'강철부대' 때보다 더 열심히 했다" 네 남자의 자존심 대결(종합)
"'강철부대' 때보다 더 열심히 했다" 네 남자의 자존심 대결(종합)
  • 시사24
  • 승인 2021.08.2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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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특전사 출신 네 남자가 자존심을 걸고 대결을 펼쳤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박군이 최영재, 이진봉, 황충원을 만났다.

최영재는 특전사 전역 후 헤어 디자이너가 됐다는 특이한 이력을 자랑했다. 특전사에 있을 때 미용 자격증이 없었지만 후임들의 머리를 잘라주곤 했다는 그는 전역 후 두 딸 때문에 자격증을 땄다고 한다. 딸들과 더 가까워지게 돼 좋다고 했다. 미용실에는 황충원, 이진봉도 와있었다. 최영재는 황충원의 삭발 머리에 정성스럽게 앰풀을 뿌려줬다.

최영재는 대통령 경호원으로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그는 "전역하고 미용을 배워서 숍을 오픈하고 경호도 프리랜서로 하고 있었다. 경호학과 출신이다. 갑자기 707 선배가 전화로 '경호할 수 있냐. 대상자는 알려줄 수 없다'고 했다. 그래서 딱 갔는데 후보 시절의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그래서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영재는 사진 한 장으로 유명해졌지만, 이 때문에 경호원 일은 못 하게 됐다. 경호원은 유명해선 안 되기 때문이다.

네 사람은 체력으로 겨뤄보기로 했다. 박군과 황충원, 이진봉이 마스터인 최영재에게 도전하기로 했다. 최영재는 "나이 베네핏 없냐"고 물었지만 이진봉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막상막하의 속도를 자랑했다. 마치 데칼코마니 같았다. 이진봉도 130개 넘게 했지만 지치지 않고 달리는 최영재를 이기지 못했다. 최종 결과 이진봉 143개, 최영재 182개로 최영재가 이겼다. 이어 황충원과의 못 박기 대결에서도 최영재가 이겼다.

다음 대결 종목은 턱걸이였다. 최영재는 중간에 힘이 부치는 듯 쉬어가기도 했지만 끝까지 도전을 이어갔다. 총 36개를 했다. 팔굽혀펴기를 182개 한 후의 결과라는 점이 더욱 놀라웠다. 이진봉은 빠른 속도로 최영재의 기록을 돌파하면서 승리를 확정했지만 끝까지 도전했다. 이진봉은 50개를 기록하고 봉에서 내려왔다. 이진봉은 "'강철부대' 때보다 더 열심히 했다"며 숨을 몰아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