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단풍놀이 떠나볼까"…아웃도어 업계, 가을 신상품 열전
[패션&뷰티]"단풍놀이 떠나볼까"…아웃도어 업계, 가을 신상품 열전
  • 시사24
  • 승인 2021.08.23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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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21FW 신상 다운·플리스 (K2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아웃도어 업계도 본격적인 가을 신상품 판매에 시동을 걸고 있다. 단풍 구경이나 등산과 같이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은 겨울과 함께 가장 높은 매출이 몰리는 시기 중 하나다.

올해 아웃도어 업계는 도심 속 일상은 물론 나들이에서도 입을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재킷과 팬츠를 선보이며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1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8일 사이 무신사 스토어 아우터 매출액은 2주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배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니트류 매출도 138% 늘었다.

최근 외투와 니트 매출이 급증한 이유는 본격적인 가을을 앞두고 새 옷 장만에 서두르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날씨도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가을이 성큼 앞으로 다가왔다. 특히 지난 7일 절기상 입추(立秋)가 지난 이후 최근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떨어졌다.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며 완연한 가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계절로 접어들었다.

 

 

 

 

 

아이유·카이 플리스 커플 화보(블랙야크 제공)© 뉴스1

 

 


가을맞이를 서두르는 소비자를 위해 아웃도어 브랜드도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을 쏟아내고 있다. 올해 블랙야크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 대표 신상품으로 플리스 재킷을 선보였다. 가수 아이유와 카이가 함께한 화보를 통해 포근하고 편안한 디자인을 소개했다. 재킷 외에도 스웨트셔츠·조거 팬츠와 같이 실용성 높고 편안한 제품을 올해 주력 아이템으로 내세웠다.

K2는 올가을에도 '씬다운' 소재를 적용한 외투를 선보인다. K2가 개발한 씬다운 소재는 깃털을 압축해 부피는 줄이고 보온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씬에어 다운은 재봉선을 통해 열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봉재 선을 없앤 디자인을 적용해 지난해 완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뜨거웠다. 올해는 색상 종류를 더 늘리고 야상 스타일을 추가해 선택 폭을 넓혔다.

네파는 오는 23일 네이버 쇼핑을 통해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7종을 선 출시한다. 간절기에 입기 좋은 사파리 방풍 재킷과 루즈핏으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아노락 재킷이 대표적이다.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집업 티셔츠와 바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네파 FW 신상품 여성 사파리 윈드 재킷(네파 제공)© 뉴스1

 

 


아웃도어 업계는 가을·겨울 신상품을 미리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대목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네파는 오는 27일까지 신상품을 1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7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증정품으로 양말을 제공한다. 리뷰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 10명에게는 네파 프리백도 지급할 예정이다.

K2는 20일부터 한 달간 신상다운·플리스 재킷과 신발을 20% 할인하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K2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면 의류 한정 추가 1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블랙야크도 '플리스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통해 가을 신상품 플리스 재킷 사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찌감치 겨울 외투 판매에 나선 곳도 있다. 무신사는 지난해부터 반응이 뜨거웠던 내셔널지오그래픽 '타루가 RDS 덕 다운 점퍼'를 30% 이상 할인한다.

아웃도어 업계 관계자는 "가을과 겨울은 의류 단가가 높아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최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대목"이라며 "신상품을 더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