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언론재갈법 국제망신 두려워 외신은 제외…코미디"
김기현 "언론재갈법 국제망신 두려워 외신은 제외…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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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2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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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김유승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은 절대다수 의석수에 취해 입법 독재에 중독됐다"며 "권력에 도취돼 주권자인 국민을 무서운 줄 모른 채 힘자랑하면 결국 끝은 파멸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현안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은 위헌이 명백한 언론재갈법, 사립학교법을 포함해 '날치기 법안'들을 국민 뜻을 뭉개고 탱크처럼 밀어붙인다며 옹고집을 부린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언론중재법에 대해 "언론에 재갈을 물린다는 것은 북한과 다른 바 없는 통제사회로 가겠다는 지름길"이라며 "민주당은 선의로 겉 포장했지만 그 길이 지옥 앞으로 뚫려있는 길이어서 더 늦기 전에 발길을 돌리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가 언론중재법이 외신에 적용되긴 어렵다는 취지의 유권해석을 내린 데 대해서는 "외신까지 통제하자니 국제 망신이 두려워 그런 것이겠지만 쓴웃음이 나오는 코미디"라고 지적했다.

여권의 대권주자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선거법 위반 소송 등에 참여했던 일부 변호사에게 수임료를 주지 않고 무료변론을 받은 데 대해서는 "무상 정치를 남발하더니 변론도 무상으로 받았다는 것"이라며 "입으로만 공정, 정의를 내뱉고 언행은 불일치되는 조국의 위선과 소름 끼치게 닮은 모습"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