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1차 국민선거인단 첫날 12시 투표율 23.57%…"서버 폭주기 기대감↑"
與,1차 국민선거인단 첫날 12시 투표율 23.57%…"서버 폭주기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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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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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20대 대선 경선 후보 6인 (더불어민주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를 뽑기 위한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국민선거인단) 투표가 8일 시작된 가운데, 첫날 낮 12시 기준 투표율이 23.57%로 집계됐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1차 국민선거인단(64만1922명)의 온라인 투표 투표율은 23.57%(15만1270명)를 기록했다. 당 선관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날 오전 투표자가 한 번에 몰려 서버가 잠깐 내려가기도 할 정도였던 만큼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시작된 강원 권리당원(1만5797명) 투표율은 22.79%(3600명)로 확인됐다. 또 전날부터 진행된 대구·경북 권리당원(1만5118명)과 대의원(1010명)의 투표율은 현재까지 각각 56.32%(8514명), 72.97%(737명)로 집계됐다.

투표는 온라인 투표(8~9일)와 강제 ARS(자동응답) 투표(10~11일), 자발 ARS 투표(12일) 등으로 진행된다. 방역 상황을 고려해 현장 투표는 실시하지 않는다.

후보들은 이번 국민선거인단 투표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1차 국민선거인단의 규모는 약 64만명으로, 70만명에 달하는 전체 민주당 권리당원 규모와 맞먹기 때문에 국민선거인단의 표심이 초반 경선 판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특히 60만표 이상의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에 누적 득표율 1·2위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후보와 이낙연 후보의 초반 승부도 갈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더욱 이목이 쏠린다.

현재 대의원·권리당원 위주의 지역 순회경선은 지난 4~5일 대전·충남, 세종·충북 지역만 진행됐다. 이재명 후보가 총 2만1047표(54.72%)를 얻어 1위를, 이낙연 후보가 1만841표(28.19%)로 2위를 기록했다. 두 사람 간 득표율 격차는 26.43%포인트(p)지만 표차는 1만206표에 불과하다.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는 기존 대의원·권리당원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하는 지역 순회경선과는 별개로 일반 당원,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민주당은 이번 주 진행되는 1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오는 12일 강원 지역 경선 결과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대의원, 권리당원이 아닌 일반 당원과 국민의 투표 결과가 처음으로 공개되는 만큼 민심이 어디로 기울어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경북은 이날까지 온라인 투표를 마치고 9~10일 강제 ARS 투표, 11일 자발적 ARS 투표를 진행한다. 강원 지역은 9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하고 10~11일 강제 ARS 투표, 12일 자발적 ARS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