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장 "쌍방울 사건은 부정부패 수사…정치보복 아냐"
수원지검장 "쌍방울 사건은 부정부패 수사…정치보복 아냐"
  • 노컷뉴스
  • 승인 2022.10.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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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수원지검의 홍승욱 지검장이 정치보복을 의심하는 야당의 지적에 선을 그었다.

홍 지검장은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저희는 쌍방울의 비리와 범죄행위를 수사하고 있다"며 "(쌍방울 사건은) 부정부패 행위 수사이지 정치보복 수사라는 생각을 전혀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수원지검은 현재 쌍방울의 대북사업을 둘러싼 뇌물과 인위적 주가부양, 외화 밀반출 의혹 등을 수사중이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쌍방울로부터 3억원 상당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상태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쌍방울 사건을 지휘하는 수원지검 2차장검사가 최근 교체된 사실을 언급하며 "후임으로 윤석열 사단 핵심이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측근인 김영일 검사를 부임시켰다. 뭔가 (사건을) 만들어 오라는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전임 김형록 수원지검 2차장은 감사원으로 파견됐다.

이에 홍 지검장은 "전임 2차장은 같이 근무해본 검사 중 손에 꼽을만큼 인품과 실력이 우수하다. 그래서 감사원에 파견된 걸로 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공무원에게 좌천이나 영전 이런 건 있을 수 없다. 공무원은 오직 국민에게 충성해야 한다"며 "공직사회에서 라인은 있어서도 안 되고, 제가 아는 (김영일) 직무대행은 그런 라인이라는 평가받을 사람이 아니다. 수사 제대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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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윤준호 기자 yj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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