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과 함께하는 ‘평택 사통팔달 GTX(철도망)구축 방안’ 포럼
언론과 함께하는 ‘평택 사통팔달 GTX(철도망)구축 방안’ 포럼
  • 시사24
  • 승인 2019.06.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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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함께하는 ‘평택 사통팔달 GTX(철도망)구축 방안’ 포럼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날 포럼에서는 50만 대도시에 진입한 평택시의 철도망 점검과 파주 운정~동탄 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의 평택지제역까지 연장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국 철도망 중 평택이 중요한 이유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평택철도망의 정비가 시급하다는 내용도 포함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기조발제자인 김황배(남서울대학교·첨단교통환경연구소장)교수는 ‘평택시 철도망 체계 정비방안’(GTX 평택 연장·지제∼평택항 복선·서해안선 전철 투입 중심 등)이란 주제로 평택시 철도망 체계에 대한 정비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GTX-A·C 노선연장으로 고덕국제도시, 삼성첨단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의 개발 촉진과 성장 동력 확보 등을 제언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자들의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이 진행된다.

오명근 도의원은 ‘평택부발선 및 GTX 평택 연장 등 철도사업 필요성’을 주제로 평택시 철도망이 원활히 구축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의 지원 등에 대해 설명한다.


강정구 시의원은 ‘신남북경협시대’의 기반이 되는 남북 및 유라시아 철도 연결 정책과 연관 계획 수립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남동경 경기도 광역도시철도과장은 교통혼잡 및 통근불편 해소에 대한 높은 정책선호도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평택 연장 추진 시 장애요인 등에 대해 설명하고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연규 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평택시의 실정에 맞는 우선순위는 동서방향의 철도노선보다는 남북방향의 철도노선이라는 의견과 GTX-A노선의 연장운행이 가능한지 여부의 검토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유용희 시 건설교통국장은 ‘평택철도망 재정비 사업의 추진 방향’이란 주제로 철도 노선별로 세부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현재 시에서도 GTX-A노선의 평택지제역까지 연장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50만 대도시에 걸 맞는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포럼에서 다양한 의견과 방안 등이 제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광역급행철도는 GTX-A노선(파주 운정~동탄), B노선(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C노선(양주 덕정~수원) 등 3개 노선이 확정된 상태다./ 임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