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어린이집 휴원 2주 연장
안성시, 어린이집 휴원 2주 연장
  • 시사24
  • 승인 2020.03.2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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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관내 한 어린이집에서 열린 자선바자회 모습. ©안성시
지난해 관내 한 어린이집에서 열린 자선바자회 모습. ©안성시

안성시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휴원을 내달 5일까지 2주 연장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영유아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전국 어린이집 휴원 연장 결정에 따라 이달 22일까지 예고됐던 어린이집 휴원기간을 내달 5일까지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집은 영유아가 밀집 생활하는 공간이므로 그 안에서 코로나19가 발생 할 경우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 될 위험이 커 이번 조치는 전염병 확진 방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 기간 어린이집의 아동 돌봄을 필요로 하는 학부모는 별도의 자격기준 없이 긴급보육(07:30~19:30)을 이용 할 수 있다. 또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은 아동들은 등원 여부와 관계없이 출석으로 인정받도록 했다. 

시 가족여성과 관계자는 "계속적인 어린이집 모니터링을 통하여 긴급보육 실시 여부와 등원 아동, 유증상자 여부 등 체크리스트를 통해 확인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방역관리 담당자 지정과 외부인 출입제한 조치, 등원아동 및 교직원 1일 2회 발열체크, 보육실 교재교구, 출입문 손잡이 수시 소독 등을 의무화하여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조치 강화를 도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동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