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공동육아나눔터의 긴급돌봄서비스를 2주 연장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전국 초등학교 개학 3차 연기결정에 따른 조치다.
시는 내달 3일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긴급돌봄 시설로 연장 운영해 만 2세부터 12세 이하 10명 내외의 아동에 대해 무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 30분으로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간식 및 도시락 등은 제공되지 않는다.
특히 긴급돌봄을 위해 시설에 대한 ▲ 사전 방역 ▲ 종사자 마스크 착용 ▲ 정기 소독 및 손소독제 상시 비치 ▲ 외부인 출입 제한 조치를 취하며, 돌봄 아동에 일 2회 이상 체온측정을 통하여 건강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시 가족여성과 관계자는 "긴급돌봄 운영은 감염특성(비말감염)을 고려해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며, 아동 및 종사자가 감염유사 증상(발열, 기침 등)이 있을 시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며 "예방조치와 함께 긴급돌봄을 적극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긴급돌봄서비스 신청은 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677-7192)로 문의하면 된다. /임동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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