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면마스크 5천 개 자체 제작·보급
안성시, 면마스크 5천 개 자체 제작·보급
  • 시사24
  • 승인 2020.03.30 0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성시새마을회가 자체 제작한 면마스크를 시에 전달하고 있다. ©안성시
안성시새마을회가 자체 제작한 면마스크를 시에 전달하고 있다. ©안성시

안성시가 코로나19 마스크 공급난 해소를 위해 자체 제작 및 공급에 나섰다.

시는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마스크 공급이 어려워지자 안성시는 원단 및 재료를 3개 단체의 자원봉사회원들에게 제공해 면마스크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성시새마을회를 비롯한 안성맞춤 시니어클럽, 안성시 평생학습관 양재동아리 회원들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시와 손을 맞잡고, 면 마스크 5천개를 직접 제작해 시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마스크는 안성시청, 안성경찰서, 안성교육지원청, 안성소방서의 대민접촉이 적은 직원들에게 배부된다.

앞서 식품의약안전처에서는 지난 3일 ‘마스크 사용지침’ 을 개정해 감염우려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는 면 마스크 사용을 권고했다.

이춘구 안성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마스크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면 마스크 사용으로 조금이나마 마스크 공급부족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임동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