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프로농구 원주 DB 소속 두경민 선수, 평택 동방학교 방문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 귀감!
KBL 프로농구 원주 DB 소속 두경민 선수, 평택 동방학교 방문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 귀감!
  • 시사24
  • 승인 2020.08.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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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프로농구 원주 DB 소속 두경민 선수가 지난 29일 평택 동방학교를 방문해 지체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 농구교사로 나서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해 귀감을 사고 있다.

특히 두경민 선수는 선수단 휴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지인으로부터 동방학교 학생들이 장애가 있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사비를 들여 학생들에게 선물할 농구공을 준비했으며, 스포츠 브랜드인 언더아머에 티셔츠를 지원받아 20여명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후 두 선수는 지적장애인 농구팀 학생들에게 한명한명 공을 던져주고 레이업과 슛 자세 교육을 진행하며,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두 선수는 "이번 재능기부는 지인분이 평택에 지체장애 학생들이 농구를 열심히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재능기부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알려 줄 수는 없겠지만 학생들과 함께 뛰며 농구에 대한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두 선수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연고지 불우아동들을 위한 기부에 참여했으며, 소속 구단의 지역 초등학교 농구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구교실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다./ 임병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