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재해ㆍ재난 시에도 함정 정비 업무 보장으로 예방 및 대응 능력 강화
해군 제2함대사령부 수리창(이하 2함대 수리창)은 5월 2일 전 군(全軍) 최초로 국제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은 부대가 업무 중단을 초래하는 각종 재해와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위기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통해 업무 중단 기간을 최소화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2년에 제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업무연속을 위한 계획 수립 및 추진과정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는 문서와 효과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추었을 때 한국인정지원센터와 시스템코리아 인증원으로부터 부여된다.
이날 2함대 수리창 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김인규 수리창장을 비롯해 시스템코리아인증원 김철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인증 획득은 2함대 수리창이 평소 태풍ㆍ지진 등 각종 재해에 대한 위험평가 및 전략을 수립해 매뉴얼 및 절차서를 구체화해 왔고, 모든 부대원이 재해ㆍ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급부대의 재난대응 규정ㆍ지침과 연계된 실질적인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기에 가능했다.
2함대 수리창은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으로 각종 재해·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경영관리 시스템을 완비하게 됐으며, 실제 재해ㆍ재난 발생 시 함정의 전투력 복원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신속한 정비 업무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
김인규 수리창장은 “업무연속성경영시스템(ISO 22301) 인증 획득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한 함정 정비와 군수지원 능력을 갖추었다는 것을 입증해 준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재해·재난 시 업무 중단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고 완벽한 임무수행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