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낙동강 벨트 현역 의원 헌신 요청
국민의힘, 낙동강 벨트 현역 의원 헌신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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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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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사면복권 대상장 일단 서류 받고 검토, 사면 복권 받을테니 서류 내세요 그런건 없다"
▲장동혁 국민으힘 사무총장./국제뉴스DB
▲장동혁 국민으힘 사무총장./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취약지역인 낙동감 벨트에 대해 서병수·김태호 의원에 이어 조해진 의원에게도 적극적인 헌신을 요청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7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적극적으로 많은 사람이 헌신해야 한다고 했는데 서병수·김태호 의원 외 희생을 요구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낙동강 벨트 염두에 두고 서병수 의원과 김태호 의원께 헌신 말씀을 드렸는데 사실 낙동강 벨트는 국민의힘 현역이 없는 곳이고 김해갑을도 없어 그 지역까지 국민의힘이 승리한다면 낙동강 벨트서 의미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여러 가지 고려해서 조해진 의원에게 김해갑이나 김해을에 당을 위해 헌신해달라는 말씀을 드려봤다"고 전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조해진 의원에게 어제 요청했지만 답은 못받았다"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한기호 의원에 대해서도 동일지역 3선이라 다른 지역 출마요청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검토한 적 없다 헌신을 말할때는 그 의원들이 다른 지역 갔을때 그 지역서 승리할 수 있는 다른 후보 있는지 그 지역이 우리에게 어떤 지역인지 등을 고려하고 해야지 그냥 가십쇼해서 우리한테 총선서 유리한 결과가 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며 "이번에 헌신 요구했을때 그분있던 지역구 상황이 어떤지 그분이 갔을때 어떤 결과가 올지 여러 상황들 함께 고려해 말씀드린다"고 답변했다.

장동력 사무총장은 '친윤 중진들의 헌신 요청은 없느냐'는 질문에 "당내 주류, 비주류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제가 말씀드린 분들은 당을 위해 그동안 충분히 헌신해오셨고 그런 분들이라고 생각하지 주류, 비주류는 따로 없다"고 선을 그었다.

'위성정당 대표와 창당' 여부에 대해서는 "공관위 국민의힘 공천 관련되 논의오 의결하는 곳이고 창당은 구체적인 일정까지는 일일이 보고 받고 있지는 않지만 대략 15일쯤 그 즈음에는 창당 절차가 어느정도 마무리돼야 그 이후에 공천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으로 제가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사면복권 대상자 공천신청' 여부와 관련해 "사면 복권이 10명 관심 있는 부분 외에도 사면복권되지 않은 분들중 관심있는 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모르겠지만 신청서류는 다 접수 받았고 그리고 부적격 사유 해당하는 범좌경력있지만 사면 복권되지 않은 분들은 29명에 포함된다"며 "그런 부분에서 일단 서류는 받고 검토했으며 사면 복권 받을테니 서류 내세요 그런건 없다"고 일축했다.

'비공개 9명은 왜 비공개'와 관련한 질문에 "사유는 따로 적어내지 않기때문에 결국 면접할 때 다 공개되겠지만 면접은 해당 지역구 후보자 전부다 일괄 한번에 면접을 실시하니 면접때까지 그분을 따로 면접하라 그런 것은 아니고 해당 후보자 전원을 일괄해서 면접하기 때문에 어떤 분들이 신청했는지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면접 결과까지 합산한 결과 발표 시점'에 대해 "면접하고 그 다음날 단수 추천자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고 지역부터 면접을 실시하고 있어 어려운 지역의 경우 좀 먼저 단수추천 발표될 것이라고 경선은 좀더 늦어질 수 있다"는 점도 밝혔다.

또한 '비례정당 대표로 장제원 의원 이름도 거론된다'는 지적에 "어떤분을 당대표로 할지는 아직 검토한바 없다. 국민들이 내가 행사한 소중한 한표가 어떻게 누구에게 돌아가고 누가 당선되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그런 선거제보다 내 소중한 한표가 누가에게 돌아가는지에 대해서 명확히 알 수 있는 선거제가 바람직하다는게 당의 입장"이라고 부연해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선거제도 손바닥 뒤집듯 뒤집는건 적어도 민주주의 사회라면 더군다나 의회주의 표방하는 민의라면 그러면 안 된다"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비판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