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수학교육국가책임제 정책 제시
개혁신당, 수학교육국가책임제 정책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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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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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수학 과목에서 뒤처진 학교나 지역 발굴 교정…사교육 비용 해법"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수학 교육 등과 관련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수학 교육 등과 관련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개혁신당은 과학기술 패권국가를 향한 릴레이 정책으로 수학교육국가책임제를 발표했다.

이준석 대표는 7일 국회 소통관에서 정책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에서 수학 교육의 국가책임제를 도입하겠다고 이야기 했다며 수학 교육이라는 건 한 번 뒤쳐졋을 때 다시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과목"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것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같은 경우 사교육 혜택을 통해서 그것을 달성할 수 없기 때문에 국가가 책임 있게 반 편성을 학생 대 교사 비율을 5대 1까지 조정하는 아주 매우 적극적인 방식을 통해 수학 과목에서 뒤처진 학교나 지역을 발굴해서 교정하기 위한 시도"라고 정책의 취지를 강조했다.

그리고 "이런 공교육 강화 대책 같은 경우에는 미국의 부시 행정부에서 낙오방지법 NCLD나 아니면 오바마 정부의 ESSA 같이 학생 성취법을 통해서 이미 다른 나라에서도 시도한 바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충분히 선례는 쌓여 있고 대한민국의 40% 가량의 사교육 비용을 지금 담당하는 수학 교육에 대한 하나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학 교육과 티오 자체에 대해서는 학력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아직까지 조정에 대한 의견이 명확하지 않지만 결국 5대 1까지 교사대 학생 비율을 맞추겠다고 하는 것은 현재 기간제 교사의 추가 투입과 그리고 실제 정규 교원 임용을 병행해 달성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를 통해 "지역별로 이것을 해결하는 방식은 어느 교육청마다 편차가 있을걸로 예상하지만 국가 차원에서 이것에 대한 틀을 만드는 것이 개혁신당이 하고자 하는 방법"이라고 부연했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저출생 문제도 심각하고 학력인구도 급격하게 줄어드는 상황 하에서 반도체를 기반하는 첨단산업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린 학생 때부터 우리 대한민국의 대세 기술이 뭔지 정말로 필요한 산업이 뭔지 그에 대한 이해도를 좀 높이는 방안도 필요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수학교육이 바탕이 돼야 되기 때문에 이 정책을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수학을 일찌감치 포기한 학생들의 가장 큰 고통이 진로의 폭이 좁아진다는 그런 문제의식이 저희는 강하게 있다"면서 "대만과 같은 경우에도 어릴 때부터 수학을 매우 중요시하고 비공개 입시가 두 번 있을 정도로 대만의 TSMC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의 대세 기술 필연 산업의 길로 모두가 국가가 나서서 그런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