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설 전까지 총선 출마 여부 말씀 드릴 것"
이낙연 "설 전까지 총선 출마 여부 말씀 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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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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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통합형비례정당 정치적 다양성에 심대한 제약 강조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6일오전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이낙연 입니다 국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로 출발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함헤 청년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6일오전 구로디지털단지역 인근에서 '이낙연 입니다 국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로 출발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함헤 청년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설 전까지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설 전까지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정리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그것이 분명하다고 볼지 모르지만 그때까지 할 수 있는 얘기는 해드려야 되겠죠 뭔가 속에 있는데 일부러 감추거나 그러지는 않겠다"고 답변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기존 입장은 사실 불출마 쪽에 가까웠다'는 지적에 "가깝다 뭐다기보다는 분명하게 제가 공언한 것은 출마할 의사가 없다 이건 여러 차례 몇 년 동안 해왔던 얘기이며 그리고 정치인이 말을 함부로 바꾸는 건 바람직하지 않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저기서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시니 고려해서 정리하겠다는 말씀을 했죠"라고 강조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제3지대 통합과 관련 "지금의 양당이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면 대안이 있어야 한다는 건 틀림없는데 막상 그런 필요성만큼 저희들이 잘하고 있느냐 그에 아니어서 고민이 많다"며 "그럼에보 불구하고 누군가는 해야되는 일일고 또 그것을 제에게 요구하는 목소리가 많았기 때문제 제가 그것에 부응하고 있는것인데 제 능력이 있는 한은 최선은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의 통합형 비례정당은 다양한 제3의 목소리를 민주당의 우산으로 편입시키겠다는 것은 정치적 다양성에 심대한 제약이 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조국신당이나 송영길 신당 입장에서 원인이라고 불 수 있는 건 아니냐'는 질문에 "그들에게는 이익이지만 국가 전체의 이익이 된다고 볼 수 없고 그걸 구성의 모순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또한 호남 민심과 관련해 "처음에는 민주당에 남아서 민주당을 고치지 왜 저럴까 하는 생각들이 있으셨고 지금도 남아 있지만 그러나 그게 불가능하다는 걸 알게 됐기 때문에 나왔던 것이고 제가 호남에서 몇 번 말씀을 드렸고 그래서 호남의 민심도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민주당을 떠난 것에 대한 후회가 들거나 이런 생각은 없었느냐'는 질문에 "쓸데없는 고민에서 해방된 것만 해도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