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개혁신당 아름답게 꽃피울 것"
이낙연 "개혁신당 아름답게 꽃피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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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1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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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와 포용 리더십 보여준 김대중 대통령 정신 되살려 이어갈 것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개혁신당은 거대양당의 개혁신당에 대한 비난을 거듭 비판하며 개혁신당의 목표는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꽃피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은 조금씩 다른 경로에서 모였지만 공동 목표아래 통합했다"며 개혁신당의 통합을 강조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화이부동, 구동존이의 정당으로 나아가고 있고 모두가 획일적인고 이견을 허용하지 않는 정당은 전체주의 정당"이라며 거대양당을 비난했다.

특히 "윤석열·이재명 1인 정당으로 치닫고 있는 거대양당의 폐해를 우리는 진저리치며 보고 있다"며 "개혁신당마저 그렇게 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는 다양성을 껴안고 함께 살아가는 방식"이라며 "이견을 억압하는 교조적 양당체제를 극복하려고 나와서 함께 모인 개혁신당부터 교조적 태도를 갖지 않도록 늘 성찰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치적 목표와 가치는 공유하면서 나아갈 것이며 우리에게 화해와 포용의 리더십을 보여주셨던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되살려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약간씩 다른 경로를 거쳐 모인 개혁신당이 조화를 이루어 국민의 소망이자 우리의 목표를 이루는 꿈을 무지개처럼 아름답게 꽃피울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