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상대책본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사중단 관련해 서민경제 살리기 위한 대책회의 가져!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상대책본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사중단 관련해 서민경제 살리기 위한 대책회의 가져!
  • 시사24/ 임채욱 기자
  • 승인 2024.02.26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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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평택시민지역경제살리기비상대책본부(이하 비대위)에서 지제역 역세권 강제수용 수용민, 비대위 건설기계 각 차종별 회장단, 비대위 희망 봉사단 및 비대위 노점상 협회 등 7개 단체가 비대위 집행부와 함께 삼성전자의 공사중단 결정에 따라 지역내 큰파장이 예싱되는 가운데 평택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사진제공=비대위
26일 평택시민 지역경제살리기 비상대책본부(이하 비대위)에서 비대위 집행부를 비롯해 지제역 역세권 강제수용 수용민, 비대위 건설기계 각 차종별 회장단, 비대위 희망 봉사단 및 비대위 노점상 협회 등 7개 단체가 최근 삼성전자의 공사중단 결정에 따라 지역 내 큰파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평택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사진제공=비대위

 

(시사24/평택) 임채욱 기자= 최근 삼성전자의 공사중단 결정에 따라 지역 내 큰파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평택시민 지역경제살리기 비상대책본부(이하 비대위)는 26일 오후 5시 비대위 본부에서 비대위 집행부를 비롯해 지제역 역세권 강제수용 수용민, 비대위 건설기계 각 차종별 회장단, 비대위 희망 봉사단 및 비대위 노점상 협회 등 37개분과 중 7개 단체와 함께 평택 서민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앞서 최근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 5공장 건설을 일부 중단한다며 공사를 맡은 협력사에 공사중단 공문을 보냈고 이에 협력사들은 작업 중단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작업을 위한 신규 인력 채용 또한 중단한 상태로 삼성전자 노동자들이 하나둘씩 철수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월세 수요와 거래량 급감에 따른 원·투룸 월세 가격 하락 및 부동산 거래시장의 침체가 야기되고 있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 상업지역과 더불어 골목상권까지도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현장을 모니터링해가며 누구보다 빨리 상황을 체감할 수 밖에 없는 비대위와 건설기계 차종별 회장단, 노점상 협회 등 7개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하며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금권한 비대위 수석 부위원장과 장세희 여성분과 위원장, 최성용 부위원장 등은 "삼성전자 노동자들이 철수하면 평택시 원·투룸의 공실율이 높아지고, 숙소 주변의 골목상권이 무너지는 것은 순식간이 될 것인데 큰 걱정이 아닐수 없다"며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태 비대위 건설기계 본부장은 "삼성전자 공사중단으로 인해 그동안 삼성전자에서 일하던 장비가 일반 현장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면서 " 그렇다보니 더욱 경쟁은 치열해져 가격을 낮출수 밖에 없는 실정이며 이와같은 턱없이 부족한 단가로는 2차 부도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종호 비대위 위원장은 " 삼성전자의 공사중단으로 인해 지역 내 피해사례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우리 비대위와 협력 단체가 지역 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나로 뭉쳐 주기적인 회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면서 "삼성전자의 조속한 공사 재개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