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메세나협회, 창립 개소식 개최
평택메세나협회, 창립 개소식 개최
  • 시사24/ 임채욱 기자
  • 승인 2024.02.2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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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메세나협회... 전국 지자체 최초 설립

한국메세나협회 1994년 설립... 전국 6개 도, 광역시(서울, 부산, 경남, 제주, 세종, 대구)에서 활동 중

 

평택메세나협회가 27일 개소식을 열고 협회 김성환이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김필구 사무국장(사진왼쪽 첫번째), 임원진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메세나협회
평택메세나협회가 27일 개소식을 열고 협회 김성환이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김필구 사무국장(사진왼쪽 첫번째), 임원진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메세나협회

 

(시사24/평택) 임채욱 기자= 평택메세나협회(이사장 김성환)가 지난 27일 오후 2시 평택메세나협회(평택시 오성면 서동대로 2205, 301호)에서 창립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이사장과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 평택시의회 류정화·이종원·최선자 의원, 평택시 김재열 문화국제국장, 국제교류재단 정종필 대표, 평택음악협회 고보란 지부장, 평택극단배다리 손도식 대표, 평택시티발레단 박영선 예술감독 등 지역 내 귀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메세나(Mecenat)는 기업들이 자금이나 시설을 통해 문화예술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사회 공헌과 국가 경쟁력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총칭한다. 기업은 예술을 만나 창의성을 얻고, 예술은 기업을 만나 안정적인 활동 기반을 얻을 수 있다. 지난 1994년 한국메세나협회가 창설된 이래 전국 6개 도, 광역시(서울, 부산, 경남, 제주, 세종, 대구)에서 활동하며 기업과 문화예술 단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평택메세나협회의 창립 개소식은 지자체에서는 전국 최초로 메세나협회가 설립된 역사적 현장이라는 것에 그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평택대학교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구성된 플레시몹 클래식 앙상블의 합주에 맞춰 10월의 어느 멋진날을 노래한 베이스 금교동 교수에게 박수와 갈채가 쏟아졌다. 또한 첼로 연주에는 박명현 첼리스트, 플롯은 전아영·임수아 플롯리스트, 바이올린에는 염원진 바이올리스트가 아름다운 선율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김성환 이사장은 "기업과 예술의 가교 역할을 하는 평택메세나협회를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설립하며 여러 귀빈을 모시고 개소식을 진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평택메세나협회는 지역문화의 진흥과 발전을 위한 씨앗이 되는 것은 물론, 예술가와 예술단체가 지향하는 예술활동을 통해 기업과 예술인 모두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