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매머드급 선대위 가동 승리 견인 총력
여야, 매머드급 선대위 가동 승리 견인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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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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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사무총장 선거캠페인 실무 책임 총괄본부장 맡아 이슈 대응
▲12일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가운데)와 이해찬 전 대표(왼쪽),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함께 투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12일 더불어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대표(가운데)와 이해찬 전 대표(왼쪽),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함께 투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여야는 4월 총선 승리를 견인할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과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여야지도부는 이미 선대위 구성에 앞서 전국 주요 선거구를 돌며 지지세 확보 행보를 펼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2일 선대위 구성과 관련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진심을 담아, 시민들의 삶에 더 빨리 더 가까지 다가가기 위해 선대위를 슬림화했다"고 강조했다.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는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나경원, 안철수, 원희룡 등 4명으로 구성하고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선거 승리를 견인하고 윤재옥 원내대표가 중앙선대위 운정 번만을 책임진다.

또 선거캠페이 실무 책임 질 총괄본부장에 장동혁 사무총장이 맡아 산하에 종합상황실과 공보단을 두고 선거 이슈에 대응할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중앙선대위에 이재명 대표, 이해산 상임고문, 김부겸 전 국무총리 3두 체제 '정권심판 국민승리' 선대위를 출범시켰다.

민주당 선대위는 1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출범식과 동시에 1차 회의를 열고 승리 레이스에 나섰다.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제1차 회의를 마친 후 상견례 차원의 기자간담회을 가졌다.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무거운 선거고 역사적인 선거여서 선대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통합 노력과 공천 과정' 등에 대해 "지난 과정이고 지금 다시 얘기하는 기회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공천이 마무리되고 있고 통합 관련 조치' 방안에 대해 "(공천 탈락) 당에서 그분들을 한분한분 만나서 마음을 추스리고 선대위에 활동해주시길 바라고 국민들에게 단합된 민주당의 모습을 보이고 경선에서 이긴 후보자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같이 논의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최근에는 경선에서 패한 후보들이 전체 선거에 동참하겠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서 이제는 새로운 분열적 요소는 없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주 안에 다음주부터는 선거본부와 지역별, 분야별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이번주 준비해 다음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에게 진정성이 통해야 많은 의석을 얻을 수 있다"며 "후보와 선대위는 당차원에서 국민들에게 진정성을 보이는 캠페인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새로운미래도 이낙연 공동대표가 선대위 상임고문을 김종민·홍영표 의원이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설훈·박영순 의원이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윤석열 정권은 대한민국을 세계의 개도국 가운데 유일하게 선진국으로 올려놓은 우리 국민을 배반했고 이재명의 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아시아 최고로 올려놓은 우리 국민을 배신했다"면서 4월 10일 총선에서 두 배신자의 적대적 공생을 끝내는 날일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