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해운물류 전문 인력양성 및 청년 취업률 제고 위한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가 상반기 수료식을 가졌다.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황태현)는 9일 교육 수료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부터 운영한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는 2개월 간 ▲해운물류 분야 이론 및 현장교육 ▲해운물류 분야 현직자 멘토링 ▲취업 선·후배 간 네트워킹 데이 ▲해운물류 주요 산업 현장 및 선진항만 견학 ▲자기소개서 작성 1:1 코칭 및 면접 대비 등 취업역량과정 등을 실시했다.
이러한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상반기 교육생 29명 중 6명이 수료식 전 조기취업에 성공하며 21%의 취업률을 보였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교육생은 참여후기 발표시간을 통해 “지난 2개월간 진행된 아카데미를 통해 해운물류 분야 이론지식 뿐 아니라 해운항만 분야의 생생한 현장을 볼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며 “교육과 함께 병행된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 코칭 등 취업준비생에게 필요한 취업역량과정이 취업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재승 사업개발본부장은 “아카데미를 통해 학습한 해운물류 심층 이론 및 실무지식이 교육생 역량강화와 전문성 함양을 이끌어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부터 도내 청년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하반기 해운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는 8월 중순부터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다. / 임대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