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활동기본법 개정을 위한 ‘2018 국회자원봉사포럼’ 성황리 개최
자원봉사활동기본법 개정을 위한 ‘2018 국회자원봉사포럼’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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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1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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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시대를 맞아 시민의 자발성과 주도성 향상을 위한 자원봉사 정책방향 모색
2005년 제정 이후 13년 만에 전부개정을 앞둔 자원봉사활동기본법 개정 촉구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자원봉사활동기본법 개정을 위한 ‘2018 국회자원봉사포럼’ 모습 / 사진제공=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자원봉사활동기본법 개정을 위한 ‘2018 국회자원봉사포럼’ 모습 / 사진제공=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1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자원봉사활동기본법 개정을 위한 ‘2018 국회자원봉사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국회자원봉사포럼(공동대표 김진표, 원유철)이 주최하고 ‘2016-2018 한국자원봉사의 해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손인웅)’가 주관하며, 행정안전부가 후원하여 윤창원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와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정진경 광운대학교 교수, 박상희 광주 광산구자원봉사센터장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이 발제와 토론순으로 진행됐다.

20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을 계기로 ‘시민의 자발성과 주도성의 힘으로 지역사회를 혁신한다’는 주제로 개최된 ‘2018 국회자원봉사포럼’은 국민주권시대를 맞아 자원봉사의 성장을 위한 법제도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정부의 역할과 시민참여의 중요성이 더욱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의 자발성과 주도성 향상을 위해 자원봉사활동기본법 개정방향을 정부와 민간이 함께 토론하고 개정을 촉구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날 포럼에는 국회자원봉사포럼 공동대표인 김진표 · 원유철 의원을 비롯해 김성찬, 김순례, 조훈현 의원 등 포럼 회원과 행안위 간사를 맡고 있는 이채익 의원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전문가 및 자원봉사계 관계자 등 150 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김진표 · 원유철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이제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자원봉사 관련 법과 제도 또한 정비가 필요하다, “오늘 포럼을 계기로 자원봉사 현장을 뒷받침하는 좋은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국회자원봉사포럼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여한 행정안전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이채익 의원 또한 자원봉사활동기본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조속한 개정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밝혀, 법 제정 후 13년 만에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법이 전면 개정될지 주목된다.

한편, ‘2016~2018 한국자원봉사의해 추진위원회(주관기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자원봉사활동기본법 개정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를 해오고 있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이를 심도 있게 검토하고 있다. / 임동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