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자금 200억 지원
평택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자금 2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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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3.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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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청사 ⓒ평택시
평택시청 청사 ⓒ평택시

평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19에 따른 피해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함께 2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IBK기업은행과 함께 진행하는 ‘2020년도 동반성장 지원사업’은 관내 중소 제조업체가 대상이며, 한 업체당 최고 5억원을 기존 대출이자보다 1.0~2.4%p 저렴하게 대출 받을 수 있다.  

접수기간은 3월 4~31일이며, 지원업체는 IBK기업은행 상담 후 평택시에 신청서 등을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2년(기본1년, 연장1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시 기업투자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계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동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