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내달 말까지 수질관리 특별점검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해빙기에는 강수량 부족에 따른 하천 유지용수가 적어 수질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수질오염에 취약해 봄철 강우나 하천변 해빙 시 오염물질 유입으로 수질오염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 단속반을 편성, 상시 하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대형공사장 등 비점오염원 관리를 위한 점검과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폐수배출업소 20개소,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10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6개소 등 하천 수질오염 유발 시설 36개소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불법행위 발견 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라며 “자율점검 등을 통해 사전에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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