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약 확대 보급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소독약 보관용기를 설치완료 했다고 8일 밝혔다.
소독약 보관용기는 읍면동별로 200~600리터의 용량으로 설치돼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용으로 사용되며, 시민단체·주민들에게도 자체 소독을 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사설학원·전통시장·노래방·목욕탕 등 소독약 소요가 많은 곳에서는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안정 단계에 이를 때까지 소독약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동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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