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코로나19 예방 소독약 확대보급
평택시, 코로나19 예방 소독약 확대보급
  • 시사24
  • 승인 2020.03.0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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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한 읍사무소에 설치된 소독약 보관용기 ⓒ평택시
시내 한 읍사무소에 설치된 소독약 보관용기 ⓒ평택시

평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소독약 확대 보급에 나선다.

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관내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소독약 보관용기를 설치완료 했다고 8일 밝혔다.

소독약 보관용기는 읍면동별로 200~600리터의 용량으로 설치돼 버스정류장, 택시승강장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용으로 사용되며, 시민단체·주민들에게도 자체 소독을 할 수 있도록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사설학원·전통시장·노래방·목욕탕 등 소독약 소요가 많은 곳에서는 환영의 뜻을 보이고 있다"며 “코로나19가 안정 단계에 이를 때까지 소독약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동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