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반이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된다.
평택해경은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지난 2월 4일 가동을 시작한 종합상황대책반을 3월 9일부터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경은 ▲주말 및 공휴일 과장급 지휘 근무 ▲종합상황대책반 24시간 상시 대기 체제 운영 ▲코로나19 상황 발생 시 전 직원 24시간 비상 소집 체제로 전환 ▲유관 기관과의 정보 공유 체계 재점검 등의 대책을 확대 시행 중이다.
또, 관내 해상과 연안에서 코로나19 상황이 발생할 경우 서장이 직접 총괄하여 진두 지휘하도록 대응 체계를 더욱 보강했다.
청사, 경비함정, 파출장소 등에 대한 예방 방역 작업을 마쳤으며, 해상과 선박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비한 교육과 훈련도 강화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전 국민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해양경찰도 예방과 확산 차단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동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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